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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포화도란 ?
산소포화도의 약자인 SpO2 의 ‘S’는 포화도, ‘P’는 맥박, O2는 산소를 말합니다.
영어로는 Saturation of Partial Pressure Oxygen이라고 합니다. 종종 간호사 선생님들이 ‘세츄레이션’ 이라고 짧게 쓰기도 한답니다.
산소는 생존 필수요소
산소는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될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입니다.
인간의 몸은 혈관을 통해서 혈액이 돌게 되는데요. 이 혈액 안에는 산소도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헤모글로빈에 결합되어 있는 산소의 양)
우리 몸은 모든 혈관을 통해서 피가 돌게 되며 이로 인해 산소들이 신체 구석구석 전달됩니다.
체내에 산소가 떨어지면 뇌기능, 체력, 면역력 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항상 적당량의 산소가 필요합니다.
산소포화도 수치에 따른 상태
일반적으로 95% – 100%는 정상 범위, 91% – 95%는 저산소증 주의 상태, 90%미만은 저산소증으로 인한 호흡곤란 발생, 80%미만의 경우 심각한 저산소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저산소증에 걸리면 뇌와 심장을 비롯한 신체 조직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고혈압,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의 중증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94% 미만의 산소포화도가 지속될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호흡기질환 관리
많이 잦아 들기는 하였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가 아직 유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면 폐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이는 산소포화도의 저하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체내에 산소포화도가 낮아지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거나 숨가뿜 현상이 발생하다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 많은 수가 증상이 없거나 미미하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산소포화도를 추적 및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영역 확장
기술의 발전으로 산소포화도(SpO2)는 병원 방문 했을때만 잴 수 있는 것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본인의 상태를 연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건강 상태 뿐만 아닌 운동상태 모니터링까지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Galaxy watch 5 | Apple watch 6 | Garmin (venu) | Fitbit (versa 4) | CART-I plus |
위의 모든 제품들이 PPG (Photoplethysmography; 광혈류측정)기반의 산소포화도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들입니다.
현재 손목 시계 형 제품들은 우후죽순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반지 형태로 된 재미있는 제품이 있어 포함해 보았습니다.
삼성과 애플에서 반지형 웨어러블 제품 출시를 예고했는데 이미 반지형 제품이 나와 있었네요. 더군다나 카트원플러스는 해외도 아닌 국내에서 만든 제품이라고 합니다.
워치형 제품은 배터리가 오래가지 않거나 수면 시에는 착용이 불편하다는 점이 있는데 반지형 제품이라면 수면 시에도 편하게 착용하여 산소포화도 모니터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병원에서만 잴 수 있을 줄 알았던 혈중 산소포화도가 웨어러블 디바이스(werable device)를 통해서 잴 수 있는 ‘현재’입니다. 이러한 제품과 기능들이 고도화되고 보편화 된다면, 나의 건강 상태를 더욱 체계적이며 효과적으로 개선 시키고 관리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